난 진짜 나 혼자 산다.
10km 마라톤 도전한 지 8일째가 됐다. 그냥 흘러간 8일 일수 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도전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삶의 큰 의미를 부여할지는 몰랐다.
목적 없이 산다는 느낌이 가끔 들 때 도전은 목표를 뚜렷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7일 차인 7일에 Fartlek를 실행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무리한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인해 약간 스케줄을 수정해 8일 차인 오늘 훈련을 실시하였다.
마라톤 4주 단기 완성반
하프 마라톤 4주 만에 부수기 먼저 시작하기전에 알아줬으면 한다. 난 단 한 번도 마라톤을 부순 적이 없고 비과학적인 훈련으로 인해 무릎이 부서진 적은 있다. 오늘 작성할 훈련은 내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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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여력이 되지 못했다. 혼자 하다보니 힘들다. 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도전을 혼자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시간 10km를 달리는 것이 목표였기때문에 90%의 속도로 2분 RUN->Ez Run을 총 5 set 반복했다.
중간 걷는 시간 포함해서 2~3km정도를 뛰었고 20~30분 정도 했던 것 같다.
아직 생각보다 큰 무리는 없었다. 하지만 10km 속도로 꾸준히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약간 막막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꾸준히 컨디션 관리를 해서 이번 달도 꼭 성공하겠다.
수정된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내일은 하체운동과 EZ RUN을 가볍게 하고 토요일 휴식 후 일요일 6km~8km를 도전한다. 주말에 스님, 목사님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 큰 맘먹고 지른 신발도 빨리 와주면 너무나 감사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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