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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에서 살아남기/Learning Chinese

무료 중국어 회화 공부법

by 제주사는타이거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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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공부로 선입견을 깨다.

나는 사실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내가 공항에서 만나거나 버스에서 만나는 중국인들은 조금 시끄럽거나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중국어로 중국인과 대화해봤다. 결과적으로 중국인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것같다. 일본인이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하지만 예의를 서로 차리는 느낌이라면 중국인은 원래부터 친하게 지내서 서로 욕도 하고 크게 신경 안 쓰는 그런 느낌?이었다. 뭐 일반화할 순 없지만 내가 받은 느낌은 그러했다.

 

지금 까지 나의 공부법을 공유하면 (보통이런건 성공하는 사람이 하는 거지만 난 전혀 아니다.)

2주는 어플을 이용해서 HSK1 ,HSK2 , HSK3급에 해당하는 단어를 눈으로 외웠다. 어플 이름은 '저절로 암기 중국어'

 

기회가 되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 안드로이드용으로 하면 공짜로 사용하고 애플에서 다운 받으면 만원 가량이 든다. 그럼에도 다운로드하였다. 음 하지만 강추하진 않는다.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는 어플이다.

그래도 본 기능은 괜찮기때문에 HSK1급 150개 HSK2급 150개 HSK3급 300개를 다 외웠다. 사실 다 외웠다고 말은 하지만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안.. 꾸준히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어를 외움과 동시에 2주차 부터 독학을 실시했다. 

초급도 아니고 기초를 선택했다. 뭔가 자존심이 상했지만 충분히 어렵다.

혼자서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다. 적절한 설명과 내용이 부실하다. 그럼에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내실력이 부족한 거지 책이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또 강습용으로 나온 것처럼 보인다.

 

1에서 15강 까지 있으며 중간 설명은 혼자서 힘든 부분이 있어서 넘어갔고 본문 위주로 읽고 단어를 외웠다. 

중간에 이것저것 바쁜일이 있어서 (일을 안 한다고 한가한 것만은 아니다 절대) 3주가량 걸렸던 것 같다. 아직도 한 번씩 보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나름 기초 of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한 나는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 

 

그건 아직 시작을 안했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회화이기 때문에 회화를 시작했다.

 

방법은 'Hello talk' (초강추) 을 이용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국인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중국인이 언어 교환을 하는 것이다. 게시판을 통해서 공부하기를 희망한다고 공지하면 많은 분들이 컨택된다. 물론 난 여성분들과 공부를 했다. 다른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ㅎㅎ 

 

 

 

보는 것과 같이 채팅 기능이 잘되어 있으며 5마디 이상 나누면 전화통화,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언어교환 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시간을 정해놓고 5분 / 5분 또는 10분 /10분 이런 식으로 공평하게 공부를 하는 기능도 있다. 또 공부 이후에는 전화통화 내용이 녹음이 되기 때문에 다 시들어 볼 수도 있다.

 


 

 

 

나는 내가 궁금한 문장을 한글로 적고 또는 중국어로 변환해서 같은 문장을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또 궁금하거나 틀린 문장을 서로서로 수정해주면서 우정을 (어쩌면 사랑을 닥쳐) 쌓고 있다.

 

역시 언어를 배우려면 연애... 

 

역시 관심이 생기니까 재미가 있다. 내일 부터는 재미없는 중국어 단어 또 외워야겠다. 

다음 시간엔 중국어 어플과 도움이 되는 여러방법을 소개하겠다. 내가 잘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

 

아 그리고 나의 1차 목표는 hsk3급인데 보통 hsk3급을 말할때 너무 쉬워서 넘어가는 단계.. 또는 초등학생들이 치는 단계라고 한다.

 

나는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꾸기 위해서....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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