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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주식이야기/흔한정보

위기에 강한 미국 주식 종목

by 제주사는타이거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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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재구성하기

 

누구나 알듯이 미국 주식의 큰 상승은 바로 테크 주의 향상이다.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종목이라는 언론들의 여론몰이와 실질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시대의 변화가 잘 어울려졌다. 또 때마침 터진 재수 없는 코로나 덕분에 그 속도가 더 빨라졌다.

 

아래 그림과 같이 붉은 색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그래프이다. 보라색, 파란색은 잘 나가는 기업 500개를 묶은 S&P500과 종합지수라고 할 수 있는 다우지수이다.

 

얇은 귀를 가진 나는 당연히 테크주에 뛰어 들었고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사실 엄청나진 않다. 내 기준에는 엄청나다.

 

이 영광은 금방 꺼질거라고 생각 들지 않는다. 물론 앞으로도 미래는 밝을 것이다. 하지만 급등한 만큼 급등한 하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 이성 따위는 없는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좋은 배움이었다.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진다.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진다. 잘 나가다가 망한다 잘 나가다가 망한다.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가지고 가고 싶은 나에게는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 하락장에서 급하게 매수를 한 것을 끝으로 당분간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그래서 내가 세운 기준은 이러하다.

 


위기에 강할것, 높은 배당, 꾸준한 성장


후보들이 여러 명 있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나이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헬스케어 그룹 오메가 헬스케어, 부동산 리츠 리얼티 인컴

 

허무한 최후의 승자는 리얼티 인컴

 

여러가지 리얼티 인컴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Realty Income maintains a diversified real estate portfolio of over 6,500 commercial properties subject to long-term, net lease agreements. The properties are leased to over 600 different tenants, operating across 50 industries, and located in 49 states, Puerto Rico, and the United Kingdom.
The majority of our properties are leased to retail tenants that have a service, non-discretionary, and/or low price point component to their business. Maintaining a diversified portfolio helps ensure the stability of our revenue that supports the payment of monthly dividends.

 

 

대충 해석을 해보면 전 세계 엄청나게 많은 세입자가 있고 부동산을 운영하는 회사인데 다양한 종목에 세를 주고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말고 매달 수입으로 너에게 배당을 줄 거야? 배당? 그렇다. 이 회사는 월배당을 준다. 약간 심쿵했다. 조금 더 찾아봤다.

 

탑 20 테넌츠를 봤다 세입자 20명

알고보니 세입자는 동네 부자가 아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그런 곳에 세입자를 두는 것이었다.

망하기 쉽지 않은 생필품을 파는 WALMART, 7-ELEVEN , 인테리어 파는 홈디포 택배회사 등등 위기에 강하고 요즘 잘 나가는 회사와 주로 거래한다. 또 그 세입 기간이 평균 7년 이상이다.

자산도 꾸준한 게 증가해왔다. 뭔가 믿음이 간다. 이것만으로도 당장 사고 싶지만 돈도 없고 시간은 많아서 조금만 더 보기로 마음먹었다.

 

 

배당 증가율을 살펴보았다. 위기에서 줄이면 또 내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잘 살펴보니 94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코로나 같은 위기에는 동결을 시켰다.

또 성장 그래프를 살펴보니 20년 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출렁임이 작지는 않아 보인다.

일 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더욱 움직임이 커 보인다. 코로나 때 다른 종목에 비해 지수 하락이 컸다.

그 이유는 대면 사업인 극장 쇼핑몰 같은 많은 업종에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PS 올해도 10%, 5년 기준 6 % 판매량도 꾸준한 증가가 보인다. 그리고 배당이 무려 4.39%이다. 적어도 4.39%는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Moderate buy 살라면 사라는 정도다 9명의 애널리스트 중에 5 명사라 4명 hold 이 정도면 훌륭해 보인다. 예상 가격도 72불이면 high다. 현재 67달러니까 조금 더 상승 여력이 보인다.

점수로도 높은 기준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최근 코로나 위기에 다른 종목에 비해 큰 하락이 없었다. 물론 큰 상승도 없었지만 ..

 

아주 수박 겉 핥기식 조사였지만 단순히 차트를 보고 투자하거나 주변인의 말을 듣고 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 그밖에 똑똑한 유튜버들의 전반적인 평가도 좋아 보인다. 상당히 중요하다.ㅎㅎ

 

마지막으로 big tech 중심으로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다 보니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느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내에서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서 하나도 없는 부동산 주식을 구매 예정이다.

 

또 위기일수록 안전한 자산을 선호하는 나는 배당을 추구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tech주 관련 국내 주식이 조금 수익이 나면 매도 후 재 매수를 할 계획이다.

 

더 많은 정보를 꼭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깊이 없는 글이었지만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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