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낚시 포인트 서귀포항 추천

제주도는 낚시인의 천국

 

제주도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어종이 잡히곤 한다. 사실 집 앞에서 10분만 나가면 어디든 낚시 포인트다. 특히 서귀포가 그랬다. 노형동에 살 때는 몰랐던 즐거움이지만 지금은 어딜 가던 낚싯대를 우선 챙겨본다. 

 

 오늘도 그럴 계획은 아니지만  2km 달리기를 하고 많은 낚시꾼이 모인것을 보고 급하게 낚시를 하러 갔다. 그래서 오늘 간 곳은 새연교 바로 옆에 있는 서귀포항이다.

 

서귀포항 낚시 포인트는 어디?

서귀포 항은 서귀포의 나름 핫플레이스라고 할수 있는 이중섭 거리와 새연교 그리고 자구리 공원의 사이에 있다. 사실 이곳은 낚시가 허가된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곳이 그렇듯 어쩌면 그냥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유지되어 가고 있다. 

이곳은 여러 곳이 포인트인데 대형 크레인 이나 컨테이너가 많기 때문에 안쪽으로 쭉 들오면 일렬로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는 공간이 있다.

밑걸림도 많이 없고 물은 조금 쓰레기가 떠나니기도 하지만 괜찮은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서귀포항이라고 내비게이션에서 치고 찾아가면 된다.

 

참고로 새연교 안쪽에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은 한때 한치 포인트로 유명했다고 들었다. 

 

 

 

서귀포항에서 잡히는 어종은?

어제는 미끼도 사실 없었고 찌낚시가 아닌 원투 낚시를 했다. 요즘은 간편한 원투낚시가 더 편한 것 같다. 

처음 가보는곳이 었기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고 부두 끝에 낚시 미끼 크릴을 던지도 땅까지 닿이기를 기다렸다가 끌어올렸다. 

그렇게 몇차례 시도하기 몇 번 끝에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었다. 대충 찾아보니 구문쟁이와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냥 난 그렇게 생각했다. 그 밖에 대부분 아주 작은 물고기를 많이 잡았지만 야옹이 밥으로 던져줬다.

 

 

 

 

서귀포항이 좋은 이유는 무엇?

 

서귀포항이 낚시 포인트로 좋은이유는 첫 번째로 안전한 공간이다. 

 전형적인 낚시인들 말고도 가족단위로도 많이 놀러 왔다. 방파제가 아닌 부둣가에 가까운 형태이기 때문에 공간이 상당히 넓고 안전하다. 또 뿐만 아니라 차박까지는 아니지만 텐트를 치고 가족단위로 와서 고기를 구워먹는다던지 하기도 한다. 사실 이걸 장려하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많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다. 혹시 방문한다면 쓰레기 정리 등은 꼭 해야겠다.

 

두 번째 장점은 바로 멋진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지이다. 낚시 만을 위해 갈 만큼 좋은 포인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새연교와 이중섭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그만큼 주변에 편의점이나 화장실도 존재한다. 화장실은 다소 멀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