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제주도에서 여행하기

제주도 초보 낚시 시작하기 #낚시장비 구입

by 제주사는타이거 2022. 7. 18.
728x90

제주도에서의 낚시

하루하루 즐거운 제주도 생활, 나의 즐거운 생활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해 어떤 취미를 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우선 깊게 인생을 나아가기 위해 낚시를 하며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낚시라고는 거짓말로 친구들을 낚을 때 말곤 해본 적 없는 나는 우선 날씨도 좋고 낚시 방에 가기로 결심했다.

 

서귀포에는 어떤 낚시 방이 있을까?

낚시라는 것을 해보면서 사실한다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의 수준과 정보력이지만 어쨌든 하나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낚시 방을 하나 차리면 돈을 엄청 많이 벌 수 있을 것만 같다. 또 낚시 방이라는 것이 세상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가 사는 서귀동에도 유명한 낚시터가 많고 또 낚시 방이 많았다. 어쩌면 제주도에서 사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취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다. 맞다 사실 그냥 취미로 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담배처럼 나는 점점 낚시꾼이 되어가고 있다. 

거울 보면 수염을 기르고 싶고 가방만 보면 밑밥 가방을 사고 싶고 물고기를 보면 이름이 궁금해졌다.

 

어쨌든 집 주변에도 꽤 규모가 있는 낚시 방이 있었다. 

 

장태공 낚시

https://naver.me/xDszsqA4

 

장태공 낚시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 · 블로그리뷰 33

m.place.naver.com

사장님과 나의 인연은 정말 없고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사장님께서 상당히 친절하시다. 또 집 앞에 큰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그것 또한 뭔가 플러스 요인이었다. 샾이 우선 깔끔하고 종류가 다양했으며 무엇보다도 사장님이 잘 가르쳐주신다. 줄도 갈아 끼워주셨다. 

 

서귀포 제로 낚시

https://naver.me/GUvAVi0e

 

서귀포제로낚시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 · 블로그리뷰 6

m.place.naver.com

역시 낯가림이 심한 나를 사장님은 모르시겠지만 난 사장님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첫 낚시 세계로 안내해주신 여자 사장님, 여자 사장님은 유튜버 이신 것 같다. 낚시 관련 채널을 하고 계셔서 질문도 해보고 영상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위치상 보목에 있기 때문에 낚시를 하러 갈 때 크릴을 사곤 했다.

 

낚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할까?

 

낚시 인구가 엄청나고 낚시 전문가들이 엄청난 이 상황 속에서 나의 글이 과연 도움이 될지 의문이지만 그냥 초보 낚시꾼이라면 같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글과 동영상을 확인해주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시작은 원투낚시가 아닐까 한다. 먼저 간단하게 낚시의 종류를 설명하자면 원투낚시*요걸로 시작 찌낚시, 루어낚시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more than 100가지? 무튼

 

 원투낚시는

  • 낚싯바늘이 여러 개 달린 낚싯줄에 무거운 추를 달아 멀리 던져서 바닥의 수초나 돌 틈에 주로 서식하는 물고기를 잡는 일

누구나 처음 낚시를 해본다고 하면 다들 원투낚시를 추천해주었던 것 같다. 지금도 정확하게 이해를 못 했지만 무거운 추를 땅에 떨어트려서 깊이를 확인하고 그 줄에 달리 미끼와 날카로운 낚시 바늘을 이용해 잡는 방식인 것 같다. 

나는 안다. 초보라면 백 프로 이 길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나도 그랬다.  원투 낚시는 on two 낚시가 아니었다.!

 

 

 

원투 낚싯대

 

그래서 원투낚시를 위해서는 먼저 원투낚시용 낚싯대가 필요하다. 나는 아마추어답게 제대로 한번 찾아보지도 않고 원투 낚시 대중에 가장 싸구려를 샀다. 당시에 2만 원 주고 샀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참고로 사진은 원투 낚싯대에 릴낚시의 반유동 찌낚시 채비를 한 이상한 모습이다.

 

 

낚시 용품으로 낚싯대, 바늘(미끼)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
낚싯대에 달려 있는, 낚싯줄을 보관하고 미끼를 던지고 감는 기구. 이를 이용해서 하는 낚시를 릴낚시라고 하며, 릴을 쓰지 않는 일반 낚싯대를 이용한 낚시는 대낚시로 구분한다. (그런 대를 민대, 민장대라 한다. 주로 민물용.) 릴을 사용하면 낚싯대의 몇 배에서 수백 미터나 되는 긴 낚싯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낚시보다 깊은 물, 먼 지점, 특히 바다에서 낚시를 할 때 필수적이다. 반면 대낚시는 낚싯줄의 길이에 제한이 크기 때문에 보통 연안의 얕은 물에서 쓰인다.
대낚시의 경우 물고기가 낚시에 입질을 하고 무는 진동을 바로 손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른바 '손맛'의 차이가 크다. 하지만 릴 낚시라고 손맛이 없는 건 아니며 어종과 대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민장대 손맛을 능가한다. 하나 대부분 대물은 깊은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프로들은 보통 릴낚시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2010년대부터는 릴을 쓰지 않고 대낚시로만 하던 붕어, 잉어, 메기를 낚는 민물 낚시에도 릴을 쓰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민물낚시 쪽에에서는 릴 사용자를 사파(邪派)로 보는 시각이 있다.[1] 민물에서도 릴을 쓰는 미국이 원조인 배스 낚시는 물론 힘이 좋은 가물치와 쏘가리, 무거운 향어 잉어 같은 어종을 노리는 낚시에는 대부분 릴을 쓴다.

 

출처:  나무위키

 

아주 고맙게도 나의 싸구려 낚싯대에 릴이 걸려있었다. 멋쟁이 사장님을 통해 낚싯줄만 새로 갈았다.

 

채비

 

채비를 준비해야 한다. 뭐 간단하게 준비해야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른다면 원투용 묶음추를 사면 된다. 설명도 필요 없다. 

 

묶음추- 

낚시의 채비중 한가지. 처음 바다낚시, 그중 원투낚시를 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채비이며, 간단하게 쓸수있는 채비이다. 도식도와 같이 채비의 끝에 봉돌(추)이 달려 있으며, 바늘은 봉돌밑에 1개, 봉돌 위에 2개가 달려있는게 보통이다.[1] 에 감겨있는 원줄을 낚시대의 가이드링에 전부 끼우고, 채비 상단의 도래[2]와 원줄을 결합하기만 하면, 미끼만 달고 바로 던져도 되므로 초보도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미끼

 

이제 미끼를 끼우면 된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먼저 크릴(새우)을 추천한다. 지렁이를 산다면 장점이 많으나 엄청난 살생과 피와 이름 모를 이상한 액체를 맞닥드려야한다.

 

 

 

정리를 하자면 우선 3~4만 원을 챙긴다. 낚시 방중에 가장 좋아 보이는 사장님이 계시는 곳을 택한다.

(중요-앞으로 스승님이라 부를 것이다.)

낚싯대+릴 : 원투 낚싯대 저가를 구매 또는 돈 많으면 바로 좋은 거 사도 괜찮.

묶음추 구매, 미끼용 크릴 구매

 

나처럼 도마나 칼을 먼저 산다던지, 물고기를 담을 가방을 사는 멍청한 짓은 할 필요 없다. 어차피 그대는 쉽게 포기하거나 작은 물고기만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 우선 선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바다로 떠나 보자. 걱정하지 말아라 그대 어차피 빈손으로 올 것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