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km 달리기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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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달리기 코스가 많다. 사실 제주도처럼 바다를 보면서 길게 뻗은 길이 많은 곳도 드물 것이다. 

내가 주로 달리는 코스는 올레 7코스 중 하나인 코스다. 시작점은 법환포구에서 시작해서 아뜰리에안 카페까지 달려 간 후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사실 바닷길이 아닌 곳으로 돌아와도 상관없지만 바다를 왼쪽에 두느냐 오른쪽에 두느냐는 엄청난 view의 차이가 있다.

 

총거리는 갈 때 1.3km 올 때 1.3km 총 2.6km인데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실제로 뛰어 보면 더 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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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 번째로 길이 아주 곧게 뻗어졌있다. 또 달리기를 하거나 바람과 햇빛을 느끼며 걷는 사람들도 많다. 가끔 차가 있기는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달릴 수 있는 코스다. 도로변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길에 울퉁불퉁하지 않고 약간의 쿠션감도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야외 샤워장이다. 

사실 법환동 포구 쪽은 해녀분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야외 목욕탕도 있다. 또 제주도 전통의 남녀 야외 목욕탕이 있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나온다. 그래서 달리기 이후에 쾌적하게 씻을 수 있다. 물론 샴푸 같은 자연을 파괴하는 건 사용 금지다.

 

법환동 달리기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