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과 인맥 을 넘어 구글에 입사하기

비상경계 문과 예체능전공자들을 위한  커리어 쌓기

나는 비상경계에 문과도 아닌 예체능 전공이다. 체육 전공으로서 한때 몸짱이란 2000년대 단어로 싸이월드를 제패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는 아주 행복했으나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서는 아주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몰론 지금도 하고 있다. 어느샌가 노력 보다는 불평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이런 고민을 나만 하고 있다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또 비슷한 상황에서 색다른(?) 노력으로 마이스로 소프트 광고팀에서 세일즈 일을 하고 있는  Austin이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보고 또 다른 방향을 찾은 거 같아서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광고팀에서 세일즈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여러나라에서 잡서 치를 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는 사이트를 운영한다.

 

 

How to Get a Job Without Connections - Cultivated Culture

 

 

그의 칼럼과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의 채용프로세스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나 대규모 채용을 통해서 이력서를 보내는 경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담당자에게 도달하기 힘들다는 점등을 말한다.

 

 

 

 

 그의 사례는 생물학 전공이었고 관련 직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일부 회사에서 일하면서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미래가 없어 보였고 보수가 맘에 안 들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희망하던 다양한 기업에 그간 하지 않았지만 원하는 새로운 업무에 수백 건의 지원을 했고 어떠한 답변조차 듣지 못했다.

 

좌절하고 있을 때 약혼녀가 "네가 원하는 걸 성취한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게 어때."라고 했고 그는 바로 실천에 옮긴다. 역시 여자를 만나야한다. 액션파였던 그는 바로 링크드인을(우리나라의 사람인 같은) 통해 일반적이지 않지만 구글, 아마존 등에 입사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어떤 능력을 가졌고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또 어떤 학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많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관련 답변을 토대로 그는 작은 경험을 실제로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또 그가 내린 결론은 경력 전환의 핵심은 실제로 경험해보자는 거였다. 그래서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회사를 차려 부동산 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는 A라는 회사와 미팅 당시 "당신은 디지털 마케터"의 경력이 없군요 라는 소리를 듣는다.

 

사실 그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는 관련 업계에 관심이 있었고 작은 회사이지만 직접 커리어를 쌓았기 때문에 많은 업체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직접 부동산 업체들과 컨텍을 해서 마케팅 관련 컨설팅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컨설팅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었고 트위터,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많은 오퍼를 받았다고 한다. 또 그는 많은 지원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터뷰 상황에서 짜여있는 형식적이고 구조적인 인터뷰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해왔던 경력을 바탕으로 어필을 하는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뻔한 지원동기나 자기소개보다는 직접 컨설턴팅 했던 업체 사례, 또 블로그 등을 통해 관심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문과스럽게 정리하자면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인 것 같다. 관련 경험없이 업계에 일하는 지원자들에게 메일을 보내서 방향을 찾아보거나 직접 하고 싶은 일을 미리 해봐서 경력을 쌓았던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나도 원하는 방향으로 더욱 구체적인 커리어를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 upfly를 통해 인터뷰 내용을 참고했고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이 누나 멋져

 

업플라이 #Upfly